18 NOVEMBER, 2006 - EX

지하철을 타기전부터 내 뒤를 따라왔던 두사람과 두마리의 개

처음엔 이들이 장님인지도 몰랐다.

왜냐면.. 남자가 눈을 깜빡였기 떄문이다 -_-;;

서로 얘기하면서 허공에서 손을 짓는걸 보고 알았으니..

사실 지금 사진에는 같이 지하철을 타있으나..

이건 내가 도와줬기 떄문이다.

사실 이둘은 지하철이 도착하자 서로 다른 칸에 탔다.

나또한 여자분과 같이 타게됬고...

둘이 서로 헤어지자.. 여자분은 매우 심한 불안함을 나타내었다.

둘이 있을땐 일반 사람과 똑같다 느꼈으나..

헤어지자 불안감을 내가 느낄수 있을정도로 컷다..

그래서 다음역에서 내가 그 여자분을 데리고 옆칸으로 탔던 남자분 지하철칸으로

옮겨서 도와줫던거다.

(캐나다 지하철은 칸마다 막혀있다 -_-;;)

다시 만난 두사람 너무나 즐거워하고 따스함인이 느껴지는 대화..

가슴깊이 먼가 짠한...

사실 이날 EX에서 무슨 행사가 있다길래 갔다.

당연히 공짜로 ㅋㅋ 무료티켓을 신문에서 오려서..

여기서 나는 쿠폰족이 되버렸다 -_-;;

살아남기 위해서...

근데 진짜 실망했다 ㅋ

돈주고 왔다면 울뻔했다.

너무 규모도 작고 보잘것도 없고.. -_-;;

사고싶은것도 없었다.

딱 하나 있었다. 바로 브로찌.. 너무 이쁘더라~~

3개에 10$정도.. 결국 안샀지만 ^^;;

금속예술?!

모든걸 금속으로 만들었다.

다른 많은 종류도 있었으나..

갑자기 어느분이 사진촬영안된다고 하드라 참나..

다른사람들은 똑딱이로 잘만 찍고있는데 ㅠㅠ